LG 유플러스, 제 3 인터넷은행 유력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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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제 3 인터넷은행 유력후보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7.05.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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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삼 기자]  LG 유플러스가  제 3 인터넷은행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제 3 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금융권 내에선 LG 유플러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 유플러스가 통신사들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모바일 지불ㆍ결제 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그동안 서비스를 선보여와 인터넷은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공산이 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LG 유플러스는 통신요금 실적으로 대출을 받는 '텔코스코어'를 개발하는 등 핀테크 분야에도 공력을 쏟아부은 상태이며  또 KB 금융그룹과 손잡고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를 출시하고 텔코 스코어를 기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수 LG 유플러스 대표 역시 "분위기가 된다면 인터넷은행에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는데, 업계 관계자는 " 은산분리 등 관련 규제의 해소가 어느 정도 빠르게 진행될지가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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