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특사, 오늘 시진핑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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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오늘 시진핑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7.05.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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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을 만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이해찬 특사는 이날 시진핑 주석을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하는 말과 함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지난 14일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의 우리 정부 대표단장인 더불어 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 사진=이해찬 특사-中 외교부장 회동.(연합뉴스 제공)

이해찬 특사는 시 주석 예방과 더불어 이날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 등 중국 측 주요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 특사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 및 만찬을 하면서 한·중 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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