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지난해 12월 시작된 KT&G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달 초 세무조사를 종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G의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적으로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법인 혹은 개인에대한 조사를 담당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이 착수했다.
KT&G 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 가면서 세금이 얼마나 부과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담뱃세 등 인상 관련 재고차익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필립모리스코리아는 1691억 원, BAT 코리아는 392억 원 등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로인해 해당사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KT&G 에 대한 세무조사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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