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동향] 광주 계림2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4자구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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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동향] 광주 계림2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4자구도’ 확정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5.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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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 재개발 조감도.(자료=조합)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영록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4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9일 계림2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대SK프리미엄사업단(현대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 금호산업, 롯데건설, 동양건설산업(기호순) 등 4개사가 참여했다.

한 사업지를 두고 4개사가 경쟁을 벌인다는 게 이례적인 데다 중견건설사를 비롯해 서울·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계림2구역의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

현재 계림2구역은 441명이 조합원으로 등재돼 있으며 8만6661㎡ 부지에 용적률 234.11%를 적용, 최고 27층 아파트 17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라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가 올 초 총회에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의한 이후 시공자 재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그 결과 입찰이 성립되면서 조합은 오는 6월 17일 총회를 열고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한 곳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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