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26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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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26일 그랜드 오픈
  • 편도욱 기자
  • 승인 2017.05.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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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편도욱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에 '상생형 쇼핑몰'을 선보인다. 

가든파이브 중소상인들은 물론 주변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문을 여는 쇼핑시설로,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간 상생 및 동반성장에 있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상생형 쇼핑몰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기존 아울렛(Outlet)에 전문몰(Mall)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아울렛의 이월상품과 트렌디한 상품을 동시에 쇼핑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몰에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社의 포터리반·포 터리반키즈·웨스트엘름 등의 국내 첫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유통시설과 달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가든파이브 중소상인(기존 영업중인 상인 및 개별 소유자) 약 250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운영하며, 매출액의 일정부분(수수료)을 임차료 명목으로 이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액이 증가하면 수수료율이 올라가 중소상인들(가든파이브 내 기존 영업중인 상인 및 개별 소유자)의 임대료 수입이 더 커지는 구조여서, 가든파이브점의 영업이 활성화될수록 중소상인들에게 더 큰 이익이 주어져 윈윈(Win-Win)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든파이브점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의 일정부분(수수료)을 중소상인들과 SH공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든파이브라이프에 임차료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가든파이브점 매출이 증가하면 수수료율도 올라가 ㈜가든파이브라이프의 임대료 수입이 더 늘어나는 구조여서, 그만큼 중소상인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늘어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또 1km 가량 떨어진 문정동 로데오 상인과의 상생차원에서 쇼핑몰 명칭도 아예 '현대시티몰'로 바꿨으며, 이들과의 상생협력을 테마로 한 대규모 판촉행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가든파이브점 외벽과 내부에 있는 LCD 전광판에 문정동 로데오거리 홍보용 이미지를 띄워 놓는가 하면, 지역 축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해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입지와 접근성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 경쟁력 ▲체험형 매장 및 프리미엄 식품관 ▲그리고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는 윌리엄스 소노마를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등 입지와 MD의 강점을 살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오픈 후 1년간 매출 2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가든파이브점은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라며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오브제·오즈세컨·클럽모나코 등이 참여하는 '한섬글로벌·G&F대전'을 열고,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의류·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나이키 스페셜 특가전'도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달 30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으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경품 행사(1명)를 진행하며, 오는28일까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열어 현대백화점 상품권(2만원, 500명)과 고급 프라이팬(150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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