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태문 기자] 2017 한국파사드협회(KAFA) 국제기술 세미나가 25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파사드협회(회장 홍성철)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건축시공학회(회장 오상근 교수)가 후원하며 동양실리콘(주), 주식회사 카네카가 협찬하는 이 세미나는 '파사드 내진설계 및 시공기술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학계 전문가와 설계, 건설 및 외장 관련 업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내진설계에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커튼월 협회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백준길 한국파사드협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세미나에서는 총 6편의 강연이 발표됐다. 먼저 ▲일본건축학회 타다시 오노(Tadashi Ono)의 '지진과 건축물의 내진성'과 ▲일본 Precon-System 협회 테츠야 사사키(Tetsuya Sasaki)의 'Pca 커튼월의 구조와 내진 설계에 대해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일본건축학회 유타카 히구치(Yutaka Higuchi)의 '메탈커튼월의 구조와 내진 설계에 대해서'와 ▲일본건축학회 타다시 오노(Tadashi Ono)의 '실링재의 Movement추종성과 내진줄눈설계' 강연이 진행됐다.
그리고 ▲일본전국타일업협회 아키라 쿠스미(Akira Kusumi)의 '외장 타일 접착제의 내진성'과 ▲동국대학교 송근택 박사의 '내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콘트리트용 앵커의 내진설계' 강연이 이루어졌다.
파사드(Facade)는 건축물의 외피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환경, 에너지, 내진 등의 관점에서도 건축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