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전기접근율 32.8% 탄자니아…MDB 연계 발전사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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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전기접근율 32.8% 탄자니아…MDB 연계 발전사업 관심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5.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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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코트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탄자니아 전력망 확충프로젝트 및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2016년도 전기접근율 32.8% 불과한 상태로 이마저도 2011년 18% 대비 대폭 상승한 수치로 파악됐다. 

탄자니아 전체 1145만4818가구 중 375만3615가구 만이 전기를 공급받고 있는 것. 

전기접근율이 높은 지역은 다레살람(75.2%), 은좀베( 50.5%), 킬리만자로(42.6%), 카타비( 40%) 등이다. 경제수도 다레살람 마저도 전기 미사용 가정 비율이 24.8%에 달하고 있다. 

도농 격차는 더욱 심하다. 전기 접근 가정 중 도시는 65.3%인 반면 시골은 34.7%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시지역은 국가전력망에 96.4%로 접속해 있는 반면, 시골 가구는 오프그리드 형태의 태양광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시골 가구의 경우 태양광 64.8%에 달하며 국가전력망은 34.5% 수준이다. 

이에 따라 탄자니아 정부는 산재해 있는 국가전력망을 연결하기 위한 전력망확충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수출입은행(EDCF)을 비롯, MDB(세계은행, AfDB 등)도 프로젝트 자금공여를 하고 있는 상태다.

코트라 관계자는 "전력망 확충 및 연계 프로젝트는 지속되고 있다"며 "IPP사업은 정부정책 변화로 수익성 보장 등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되나 MDB와 연계한 발전사업은 추진 가능해 관심을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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