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발사체는 단거리탄도미사일…6분 비행후 동해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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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발사체는 단거리탄도미사일…6분 비행후 동해 낙하"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05.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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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8일(현지 시간)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쏘아 올린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초기 판단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정확한 탄도미사일의 기종은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하와이 현지 시간 오후 10시40분(한국시각 29일 오전 5시40분)에 북한이 원산 공군기지 근처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탐지했으며, 6분 동안 비행하다 동해 상에 낙하한 사실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에 있는 우리 동맹군의 안보에 대한 굳은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지난 2월 하늘로 솟아오르는 '북극성 2형'.(연합뉴스 제공)

이와 함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태평양사령부는 전했다.

북한은 남북 간 대화에 방점을 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번까지 세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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