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편도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13필지에 대한 토지공급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산업지원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는 행복도시 내 위치하고 있고, 과학비지니지밸트 거점지역과도 불과 5Km 거리에 있어 기업들의 입주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정보통신(IT)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대덕과 오송의 중간지점에 입지해 있어 수도권의 판교테크노밸리에 대응해 향후 중부권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비롯해 건축물 연면적의 10% 미만의 범위에서 근린생활시설 용도가 허용된 복합용지 5필지 등 총 13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산업용지 중 리서치코어로 지정된 4-2필지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2 필지와 함께 리서치코어로 지정된 4-1필지에는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이미 착공(‘17.3월)해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들에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프로그램(기술개발․제품화 지원, 사업다각화, 해외 마케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지별 공급규모는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3,211㎡~6,597㎡, 복합용지는 이보다 조금 큰 5265㎡~7929㎡ 수준이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한 산업 4-2필지는 2만6148㎡로 대규모이다.
공급가격은 산업시설용지가 3.3㎡당 165만원～181만원으로 세종테크밸리 조성원가의 78%~86%수준이며 복합용지는 3.3㎡당 212만원~254만원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