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포커스] 강남과 ‘통’하는 신도시 분양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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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강남과 ‘통’하는 신도시 분양 재개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5.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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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개선으로 강남 30분 생활권…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
▲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포레 조감도.(제공=신안)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권 신도시에 내달부터 분양이 재개된다. 지난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 만큼 올 6월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판교신도시 등의 지역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대부분 지하철 연장선이나 도로망 등을 통해 강남권을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게다가 택지지구로 개발됨에 따라 교육,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군, 교통, 편의, 업무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 상승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구 3530만원, 서초구 3070만원, 송파구 2335만원 선이다. 이에 비해 지난해 하남미사강변도시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100만원대 등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었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는 입주 이후에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 하기도 한다. 김포·판교·광교·파주·동탄 등 2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판교와 광교신도시다. 신분당선이 개통하며 강남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판교신도시는 이제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고급주거지로 자리를 잡았다.

다산신도시에는 올 6월 다산지금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분양된다. 다산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가 인접하고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로의 진입이 편리해 강남권을 비롯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곳에서 신안은 6월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역이 들어서는 미사중심상업지역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미사강변도시에는 2018년 5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이곳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으로 구성되며 블록별로 680실, 1344실 등으로 나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백현동 일원에 ‘판교더샵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판교~안양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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