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인도 센섹스지수는 0.2% 상승한 3만1159p 로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서태종 연구원은 "Kerala 와 북동부 지역에 평소보다 이틀 먼저 몬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농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헬스케어 및 제약주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인도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0.3% 하락한 5693p로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5.3%로 상향조정하면서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자카르타 폭탄테러로 인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인도네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VN지수는 1.1% 하락한 738p로 마감했다. 특별한 악재가 없었으나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고 매물이 쏟아졌다.
철강, 부동산, 소비재, 은행, 수산물 등 대부분 업종 동반 하락했다. 반면 실적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및 휘발유 종목들은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단오절 연휴를 맞아 휴장, 31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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