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편도욱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및 공공감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흥빈 이사장 주재 하에 진행되며, 청렴도 우수기관(통계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 및 학계 교수 등 외부 전문가 5인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새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강화 정책기조에 맞춰 투명한 정부보조금 집행방안을 검토하고 기관청렴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단의 특성에 맞추어 실질적인 대책을 발굴하는 것을 주제로, △공단 내부 부패방지시책 △외부청렴도 제고방안 △청렴도 우수기관 사례공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직무별 체크리스트를 도입하여 직원 스스로가 업무에 대해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자체감사 일정 및 감사대상을 사전에 공지하는 예고감사제를 도입하여, ‘사후약방문’식 감사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부서별 청렴지킴이 지정, 인사 및 회계 등 부패취약분야 규정 정비, 외부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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