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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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6.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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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송군의 자연환경과 경쟁력

  '청송'하면 모든 사람들이 의례히 산간 오지에 푸른 소나무가 많은 고장으로 연상하고 사실 또한 군 면적의 83%가 임야고 푸른 소나무가 주종이니 지역 명칭을 '청송'으로 한데 대하여 별다른 이의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이 이 지역에 아름드리 푸른 소나무밖에 내세울 것이 없어 청송이라 했을까?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청송이라는 지명이 얼마나 단순하고 무미 건조한 것인가? 아마도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청송으로 명명된 지 너무나 오래되어 당시 선조들의 뜻을 헤아리기 어려우나 나름대로 개연성을 정리해본다.

▲ 한동수 청송군수

'청송'이 상징하는 의미는?

  청(靑)

  '청(靑)'은 푸른색, 봄, 동쪽, 젊음, 고귀함을 상징한다. 따라서 지명에 있어서의 청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 세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청구(靑丘) : 남해 가운데 있는 신선이 사는 나라. 우리 나라를 지칭. 옛날 중국에서는 우리 나라에 불로초가 나는 신선이 사는 곳이 있다고 믿었음. 청구에서 '청(靑)'은 신선 세계를 뜻하고 '구(丘)'는 단순히 장소 공간을 말함) 그리고 지명에 '푸를 청(靑)'자를 쓰는 경우는 드문 일로 전국에서도 시·군 명칭 앞에 '푸를 청(靑)'자가 들어 있는 곳은 청송(靑松), 청양(靑陽) 두 곳이며 칠갑산을 배경으로한 청양은 많은 부분에서 청송과 유사한 점이 많다.

  송(松)

  소나무는 사철 푸른빛을 띠어 절조(節操), 장수(長壽), 번무(繁茂)를 상징한다. 또한 예로부터 사람들은 푸른 소나무에 흰 학이 깃드는 풍경을 지극히 아름답게 생각해 왔다. 이것은 외관상 보는 이로 하여금 한가롭고 평화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관념상에 고결한 선비 또는 인간 자신을 학에 비유하고 학이 소나무에 깃들 듯이 세속의 인연과 욕심을 끊고 절개를 지키며 거처하기 좋은 장소를 소나무(松)로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청송(靑松)

  따라서 청송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 세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에 가장 적합한 이상의 세계를 뜻한다. (청송이란 지명은 조선조 세조때 송생·안덕현을 편입 합병하여 청송도호부로 승격될 당시부터의 지명)

 

  청송의 환경(松)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서쪽으로 소백산과 속리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향하면서 남으로 한 지맥을 남겼으니 이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청송은 이 낙동정맥의 말단 정상에 위치하고 사방이 높은 산악으로 둘러 싸여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청송을 찾는 길손은 인적이 끊긴 산길을 수 백리 이상 걸어 하늘과 맞닿은 고개를 넘거나 깊은 하천 계곡을 따라 기망 없이 걸어야만 당도하는 곳이다. 그러나 청송 지역 내에는 주왕산을 비롯한 관내의 수많은 비경과 하천을 연하여 산골답지 않게 형성된 넓은 들, 그리고 평화스런 산촌의 촌락은 신비로운 감흥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을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무릉도원으로 표현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 청송 사과

2. 청송군의 특성화 전략

인구 2만 6천명, 고령인구 32%, 청송의 지속가능을 위한 생존전략은 “브랜드 확보”

  대한민국 대표 사과 브랜드 “청송사과”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청송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사과이다. 청송군은 지역의 82%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맑은 공기와 물이 흐르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사과를 가꾸기에 유리한 곳이다. 연평균 일교차가 13.4℃로 매우 크며, 연 강수량이 1,000mm정도로 비교적 작고, 평균 일조량도 높아 당도(단맛), 산도(신맛), 경도(식감)이 좋으며 저장성이 높은 사과를 생산한다.

  그 동안 청송사과는 맛과 품질은 전국 최고이지만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마케팅과 상품의 브랜드가 부족했다. 그리하여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청송사과를 전국에 알리고자 하였고, 대도시 소비망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단체 초청체험 등 다양한 홍보 판촉활동을 펼쳤고,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고 해외 수출과 판로 개척으로 브랜드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청송사과는 농식품부 주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사과부문 최우수상 수상과 2010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부문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청송군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에서 최초로 생과일 자판기인 “청송사과자판기”를 설치해 다양한 마케팅 루트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공서 등에 50여 대가 설치돼 청송사과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송사과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기후변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이 북상하고 있고 이에 대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작물을 찾고 개발해야 청송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러한 절박한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금년도부터 기존의 생태유기농대학을 새롭게 개편해 유기농업교육을 포함 미래 기후변화 대응작목, 새 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는 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산물 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친환경 산채재배 지도자를 양성하는 임산물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임업의 확대를 통해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켜나가고자 한다.

▲ 주왕산 기암단애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 대명 리조트 오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

  청송군은 태백산맥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이며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주왕산과 원시의 비경을 간직한 주산지, 신성계곡, 얼음골 등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와 함께 객주 문학관, 야송미술관, 청량대운도 전시관, 청송백자전시관, 청송꽃돌수석박물관, 장난끼공화국 등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교통여건이 부족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는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스쳐가는 관광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불편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청송군은 한해 2백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관광명소라는 점이다. 관광객들의 불편은 2016년 연말 동서4축(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많이 해소 되었다. 서울에서는 2시간 반, 대구에서는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어 청송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하루 1,000여명이 수용 가능한 314실 규모의 청송 대명리조트가 금년도 7월 오픈하면 청송군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할 것이다. 체류형 관광지에 걸맞게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송은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과 함께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로 새롭게 인정받고 있는 마이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송만의 문화, 역사, 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특화 마이스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확립을 통해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투어에 유치 마케팅을 집중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글로벌 특화 포럼을 개발하기 위해 매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타운미팅을 개최하는 동시에 청송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도 실시해나가고 있다.

▲ 청송 구과상 유문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청송으로 나아가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국제슬로시티인증,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한 공무원과 군민들의 노력은 이제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 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농한기 때 군민 살림에 보탬이 됐으면 해서 유치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이 개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로 선정돼 2011년부터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매년 1월에 열리고 있다. 이후 대회는 유럽중심의 빙벽대회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고 국내 아이스클라이밍 붐 조성과 더불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청송군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대회를 재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7년 대회에서 박희용-송 한나래 선수가 동반우승을 하는가 하면 월드컵 시리즈 동반 챔피언, 나아가 세계 선수권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 청송은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지로 국내외에 더욱더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명실상부 빙벽등반의 메카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국내 최초 산촌형 슬로시티

  청송은 2011년 6월 25일 국제슬로시티(citta slow)로 지정됐다. 슬로시티는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자연 환경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실현하는 공동체 운동이다.

  청송군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체계적인 주민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슬로시티를 통해 지방의 고유한 문화를 복원시키고, 지역경제 자립을 이끌어내 공동체를 회복함과 동시에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도 실시했다. 주민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예비 사회적 기업 3곳과, 마을기업 1곳 지정하고, 협동조합 5곳을 설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내 최초 산촌형 슬로시티를 지향하는 청송군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연수원, 산약초타운을 건립하고, 외씨버선길과 솔누리 느림보길과 같은 걷는 길 조성, 장난끼 유아 숲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과 에코투어를 실시하고 한옥민예촌과 청송백자전시관, 수석 꽃돌 박물관, 객주문학관, 장난끼 공화국 건립 등 전통문화와 자연자원을 가꾸고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아 금년 3월 10일 국제연맹으로부터 군전역을 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았다. 제2기 슬로시티를 맞아 청송고유의 슬로시티푸드와 농촌체험과 생태체험, 농촌민박을 활성화해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주민들의 슬로라이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슬로시티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이 청송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오래 머물고 깊이 볼 수 있도록, 여운을 품고 다시 돌아오는 청송이 될 수 있도록 청송형 슬로투어리즘을 위한 전략도 마련해 나가겠다.

 

3. 세계지질공원 등재의 의미와 활성화 과제

 

대한민국 내륙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청송이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다. 단연코 내륙에서는 첫 번째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물론 지질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고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지질유산과 함께 지역의 모든 자원들을 연계하여 교육관광 활성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자원개발과 같은 일회성 경제발전을 배척하고 교육관광을 통한 보존과 활용이 조화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지질공원의 목표이다.

  즉, 교육관광의 활성화로 지역주민에게 소득이 돌아가고, 지역주민들은 지질유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다시 관광이 활성화되는 순환고리가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국립공원, 천연기념물, 세계유산 등 자연보호 프로그램들은 활용보다는 보전에 초첨을 두고 있어 행위제한이나 규제사항이 많아 지역주민들과 마찰이 빈번하다. 그러나 지질공원은 보전과 활용이 조화된 친주민적인 프로그램이다. 지질공원은 특정 유산지역을 지질명소로 설정하고, 지질명소를 파괴하거나 관광기반시설(안내판, 데크 등)을 훼손하는 것을 금지할 뿐 추가적인 규제사항이 전혀 없다. 이처럼 지질공원이 가지는 장점이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슬로건에 가장 부합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가치를 확보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목표로 지질공원을 추진하게 되었다.

  청송은 2011년부터 학술조사를 통해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였다. 또한 탐방안내소, 지질학습관, 안내판, 진입로 및 관람 데크 등 관광 기반시설들을 조성하였고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질공원 인증에 필요한 항목들을 충족해 나갔다. 지질공원은 지정이 아닌 인증제로 “하겠다”가 아니라 “잘 하고 있다” 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자연공원법이 개정되면서 국가지질공원이 법제화되었고 청송은 2013년 말 환경부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2014년 4월 11일 우리나라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후 국가지질공원 운영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2015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 환경부차관)의 세계지질공원 신청 후보지 심의에서 우리나라 단독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11월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에 신청서와 부속서류들을 모두 제출하였다. 마찬가지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016년 12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등재권고 결정을 통보 받았고, 2017년 4월말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의미

  청송이라는 지방의 작은 자치단체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된 것은 단순히 브랜드획득에 그치지 않는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2010년 인증, 2014년 재인증)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이기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청송이 우리나라 최초라 할 수 있다.

  현재 국가지질공원이 법제화되면서 2012년 인증된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2013년 부산, 2014년 청송과 강원평화지역, 2015년 무등산권, 2016년 한탄‧임진강과 강원고생대까지 총 8개가 인증되어 있다. 청송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지만 단연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부터 세계지질공원까지 공식절차를 밟아 인증된 경우이다. 물론 제주도는 예외이다.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만들어지기 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먼저 인증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네스코 브랜드를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존의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지원 프로그램이었다. 즉, 공식적으로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할 수 없었다.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 Global Geoparks Network)에서는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화를 위해 2000년 초반부터 추친해 왔지만 매번 거절되었다. 유럽과 아시아에 집중된 세계지질공원 분포 때문이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33개국 120개소의 세계지질공원이 운영되던 2015년 11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화가 승인되었다. 기존 120개의 세계지질공원들은 브랜드가치가 급상한 것에 대해 쾌재를 불렀으나,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던 청송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위가 상승한 만큼 그에 걸맞는 조건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를 증명과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발전에 기여도가 평가항목에 추가되었다. 2015년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2016년 7월 현장실사를 치르기 전까지 약 6개월의 기간동안 두 개의 큰 숙제를 풀어야했다.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는 일반적으로 국제학술지 논문실적으로 평가한다. 당시 지질학계 여러 교수들을 만나고 자문과 도움을 청한 결과 두 가지 해답이 나왔다. 첫 번째는 계속적으로 수소문해서 국제학술지 게제된 논문을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청송의 지질유산들을 국외 사례와 비교평가해서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법수 도석 지질명소에서 리튬 베이어링 토수다이트(Li-bearing tosudite)라는 세계적으로 10개 미만 지역에서 발견되는 희귀광물이 산출되었다는 국제학술지 논문을 찾아냈으며, 구과상 유문암(청송 꽃돌), 주왕산지역의 응회암, 달기약수탕 등이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뛰어난 곳임을 설명할 수 있었다. 특히 청송꽃돌은 현장평가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구과상 구조와 다양한 형태, 색상, 그 아름다움까지 단연코 세계최고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현장평가자 중 한명인 말레이시아의 샤피아 박사는 자신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세계자연유산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청송꽃돌은 세계자연유산으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청송군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MOU를 체결하고 동아시아 지역 지질공원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질공원을 국제적으로 보급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청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질공원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용추협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과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인증일로부터 4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즉, 4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가지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성과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지위가 박탈된다. 이런 의미에서 지질공원은 인증과 해제가 자유롭다. 더 이상 지질공원을 원하지 않는다면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서 탈퇴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누가 힘들게 얻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와 브랜드가치를 쉽게 포기할 것인가. 앞으로 청송의 과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와 재인증에 있다.

  첫 번째 과제는 지질공원의 홍보이다. 현재 8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었다.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차원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국민들의 인식은 저조한 실정이다.

  그리고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사람들이 체감하기에는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효과가 미비했다.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화로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가치가 국제적으로 향상된 만큼 지질공원의 홍보에 있어서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금 청송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센터는 지질공원 홍보와 국제협력,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주민교육, 박물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며, 이미 세계지질공원이 활성화된 다른 나라에서는 지질공원 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청송에 센터가 유치되면 지질공원 교육관광 중심, 국제협력 중심지로 지질공원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지질공원은 2000년대 초 유럽의 한 시골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던 주민들은 지역의 지질유산들을 교육관광으로 활용하면서 차츰 지질관광(Geotourism)이라는 새로운 관광형태가 발전하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지질공원들이 차츰 생겨났다. 이들을 시초로 한 유럽지질공원망(EGN, European Geoparks Network)이 구성된 것이 지질공원의 출발이다.

  이처럼 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주체는 지역주민이 되어야 하며, 관리기구는 지질공원이 잘 운영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외국의 지질공원 선진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질명소는 그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탐방센터에서는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입장료를 징수하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가 탐방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의 음식점, 체험형 관광지들과 연계협력이 잘 되어있다. 즉, 지질관광으로 발생하는 소득이 그대로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질유산의 보전과 환경관리는 자연스레 지역주민의 몫으로 돌아간다. 지질공원의 순환고리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관리기구에서는 각 지질명소간의 연계와 홍보, 교육관광프로그램 연구·개발·보급이 주 업무이다.

  결국 청송군에서 주도하여 시작된 지질공원을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해야 할 것인가가 숙제로 남는다. 청송에서는 이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을 많이 수행해왔다. 지난 2015년, 2016년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질공원 인지도 설문조사에서는 모든 국가지질공원을 제치고 1등에 올랐다. 그만큼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에 대해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질공원 홍보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질공원으로 인한 경제효과를 체감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출발은 지역특산품이나 공예품, 전통음식 등 관광상품을 타깃으로 한 지질공원 콘텐츠 개발이다. 청송지역은 예로부터 육지속의 섬이라 불리울 만큼 오지 중 오지였다. 그래서 비교적 산업개발이 미약했기에 청정한 자연과 유구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게 되었다. 청송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특산품은 지질상품으로 활용될 것이다. 예를 들어 청송사과는 이미 맛과 품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화산암과 퇴적암들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토양에서 재배된다는 점에서 독특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보편적인 사과따기와 같은 농촌체험이 아니라 지역의 지질과 환경, 역사를 함께 가미한 교육형 체험활동은 오직 청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표 관광상품인 고택체험은 단순 숙박의 의미만 가질 것이 아니라 산으로 둘러쌓인 청송지역의 춥고 건조한 기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건축양식, 아울러 지역의 특색있는 전통문화가 가미된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청송의 관광패턴은 그저 보고, 즐기고, 돌아가는 단순형 단체관광이 주를 이뤘다. 앞으로는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이나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단체 워크숍, 기업회의 같은 특수목적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 청송군의 관광목표이다. 다양한 교육·관광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고, 배우고, 즐기고, 먹고, 자고가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소득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질공원의 순환고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명품 관광청송을 만들어 가는 것이 청송군의 역할이자 최대의 과제이다.

▲ 청송군 주산지

4. 일자리 창출계획

  민선6기 청송군은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을 군정 목표로 두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주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른 추진 전략으로는 공공부문에서는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창업 지원, 일자리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부문에서는 대명리조트 청송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먼저 공공부문에서 직접 일자리 창출로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추진으로 목표 고용률 80% 이상을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생계 안정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노인일자리사업에 1,260여 명에 27억원을 배정하는 등 전 부서에 걸쳐 약2,000여 명에 일자리를 제공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둘째, 농촌 현실에 맞는 전문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지원하는 등 직업능력개발훈련에 힘쓰고 있다.

  셋째,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용의 질과 부가가치를 높여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회복,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청송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안정·풍성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문화와 상권이 공존하는 사회적 경제 체제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금년은 사회적 경제 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군민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10개팀을 선정하여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로 성장·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부문에서는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민자 70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대명콘도 리조트단지가 올 7월1일 개장을 앞두고, 관리직 및 현장근무요원 등 100여 명의 지역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민간자본 유치에 따른 지역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례로 꼽히므로, 향후에도 민간부문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군수님 중점 정책

‘청송行 고속도로 시대’,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머무르고 힐링하는 관광청송’ 앞날 활짝!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6대전략 과제 제시

  청송군은 ‘청송행 고속도로 시대’를 맞아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국제 슬로시티 청송 등 경쟁력 있는 자연관광 자원에 문화예술의 콘텐트를 입혀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6년 말 청송을 통과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유네스코가 청송세계지질공원을 인증함으로써 청송군은 획기적인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청송까지 2시간 30분, 대구에서 청송까지는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한결 수월해졌다.

  또 2017년 4월 최종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슬로시티와 함께 청송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주왕산 입구 대명리조트 완공, 문화예술 콘텐트 확충, 청송 특유의 먹을거리 개발 등 관광객 편의시설 마련에 만전을 기해 ‘머물고 즐기며 힐링하는’ 청송관광시대를 열기로 했다.

  군은 이러한 청사진 아래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하고, △농업소득 안정화 △희망복지 구현 △품격 있는 문화・관광・휴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청송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 등을 골자로 한 2017년 군정 6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농업소득 안정화를 이룩하기 위해 우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5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파워 브랜드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우수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간접지원 △자연자원과 관광지 주변 연꽃재배단지 확대 조성을 통한 경관농업 시행 등 6차 산업 연계에 따른 농업 부가가치 증대 △친환경 사과대학, 미래농업대학 지속 육성 △신선채소 재배단지 조성 등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육성 △농촌일손돕기 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둘째 건강하고 활기찬 희망복지 구현을 위해 △어르신이 편안한 행복 경로당 운영 △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 △재가노인 보호 및 한 부모 가정 지원 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임신과 출산 인프라 구축 △여성과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셋째, 품격 있는 문화・관광・휴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 브랜드인 슬로시티,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헬스 투어리즘 등 차별화된 콘텐트와 연계한 교육・체류・건강・재미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개발 △임업인 연수원과 대명리조트를 활용한 산골형 마이스산업 활성화 △민박, 농촌체험 등으로 체류형 힐링 관광 활성화 △천혜의 자연자원에 문화예술 콘텐트를 입힌 문화 향유형 자연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 및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경관사업 시행 △권역별 개발사업,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정주기반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 사람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삼자현 터널, 청송 우회도로 건설 등 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섯째, 꿈을 펼쳐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청송 건설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 지원 △귀농, 귀촌 지원 전담조직 신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적극 발굴 △지역리더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행 △이주 지원과 저 출산 대책 담당 조직 신설 로 인구증가 대책 수립 △청소년의 자기 개발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군민과 쌍방향 소통으로 신뢰를 주는 행정 실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6.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

  우리군은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과 객주문학관, 야송미술관을 비롯한 각종 문화관광체험시설 등의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히고 진취적인 자세로 관광객을 맞이하여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여 지역의 파워브랜드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고, 농업생산지원, 유통시설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자연자원과 농촌민박, 농촌체험 등 6차산업으로 연계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 입니다.

  또한 임업인 연수원과 대명리조트를 활용하여 마이스 산업 활성화, 각종 체육행사 유치 등 유동인구를 확대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이어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육성하고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리더 양성 교육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컨설팅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평생학습도시로 선언하여 “내 고장을 제대로 알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대한민국 제일, 대한민국 유일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양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가케가와시의 예로서 평생학습은 마인드 혁명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데이터로 성과를 설명하긴 어렵지만, 1979년 당시에는 공장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NEC, 시세이도 등 대기업 공장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인구도 증가하여, 시즈오카현 21개 도시 가운데 꼴찌였던 제조업 매출이 2003년 8,700억엔으로 6위로 급성장 한 예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품질 인증제를 실시하여 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인증 미달상품을 리콜제를 병행실시하고, 지역상품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포장화 및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판매시설의 확충과 판로개척을 다각화 할 것입니다. 소비지 직판장 및 주요 관광지 직매장의 설치 및 확충, 지역축제와 관광지 개발과의 연계 및 판매장의 설치확대(관광상품 개발), 자매결연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유명 홈쇼핑 런칭, 쇼핑몰 홍보예산 확보)를 실시하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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