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삼 기자]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기관 설립시(2001년 4월 2일)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이하 ERP)의 고도화를 통해 사무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지난 8월부터 금년 5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고도화 사업을 위해 재무, 인사, 급여, 교육 등 8개의 각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실무자의 의견 수렴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ERP고도화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했다.
과거에 수기로 진행하던 업무에 대해서는 전자결재 기능을 도입하여 연간 약 2만4천여건(’15년 기준)의 수작업 문서가 전산화되어 경영지원 업무의 Paperless화에 기여했다.
또한, 노후 서버 및 DB엔진을 교체해 성능 및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보안취약점에 대한 근원적 해결도 이뤘다.
전력거래소 고도화 사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기작업, 이중입력 등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개선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고 경영지원 업무의 생산성이 증가했다”며 “고도화 구축사업 이후에도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무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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