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오전 공사 접견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 위원의 위촉식을 갖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포트미스(PORT-MIS) 정보 및 관제정보, 해상수리연구 데이터 등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최신기술과 접목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도출된 방안은 향후 인천항 고유의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에 적용될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워킹그룹 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1년 간 월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천항의 물류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워킹그룹은 현재 IPA 운영본부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을 위원장으로 해운·항만물류, 빅데이터 등 전문성을 갖춘 6명의 외부위원과 4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은 △물류IT전문기업 KL-NET 홍순근 소장 △관세IT전문기업 KC-NET 윤중오 상무 △무역IT전문기업 KT-NET 송경호 전문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김성현 수석연구원 △물류기업 제이앤엘솔루션 정연봉 대표이사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디에스컨설팅그룹 김은석 대표이사 등이다.
남봉현 사장은 “빅데이터 활용형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도출된 실행과제는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