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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이 된 KLPGA '대세녀' 김지현올 시즌 국내 개최 12개 대회 중 3승 차지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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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8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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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지난 4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8년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뒤 불과 두 달만에 김지현(25, 한화골프단)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늘 웃는 모습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축하를 마다하지 않던 그녀가 이제는 동료들로부터 올 시즌 벌써 세번째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았다.

   
▲ 동료들로부터 우승 축하를 받는 김지현(25, 한화 골프단), 양 손으로 손가락 3개를 펼치며 3승째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김지현은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3승째를 내셔널타이틀로 장식하게 됐다.

그녀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꼭 우승하고 싶던 대회에서 우승하게되 너무 기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들이 많았지만 이제야 보상을 받는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지현은 우승상금 2억5천 만원과 5천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카니발 하이 리무진을 부상으로 받으며, 내년 LPGA 기아클래식에도 초청을 받게 됐다. 

시즌 상금도 5억 8천만원을 넘기며 2위 김해림과의 차이를 1억 6천이상 벌였다. 다승 부문도 3승으로 김해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그녀는 "3승을 정말 빨리 거뒀다."며, "일단 스폰서 대회인 한화 대회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욕심을 보였다.

   
▲ 우승 후 기자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 중인 김지현

김지현은 늘 우승권에 근접한 선수였다. 지난해에도 우승권에서 아쉽게 실패한 대회가 여럿있었다.

특히 올 시즌 미국으로 진출한 박성현(24, KEB하나은행)과의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지현은 여지껏 우승전까지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건 순전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난 겨울 혹독한 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체력과 쇼트게임을 보강해 올 시즌에 임했다.

체력 훈련은 늘어난 드라이버 비거리로 증명됐고, 그 결과 장점인 아이언샷이 더욱 강점으로 작용됐다. 한 클럽 더 짧은 아이언으로 세컨샷 그린 공략을 하게 되니 전보다 버디 기회가 많이 생겼다. 그렇게 김지현은 서서히 자신감을 찾았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불과 두 달만에' 메이저퀸'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그녀는 그간의 설움을 단숨에 날려 보내며 2017 가장 핫한 '대세녀'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시즌 목표가 커리어 첫 우승이었는데 메이저타이틀까지 얻게 됐다."며, "주변에서 저를 대세라고 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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