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항공우주산업 기술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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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항공우주산업 기술 협력 MOU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6.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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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프랑스항공우주협회(GIFAS)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항공우주산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1일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 항공우주 설계·제조·항공정비(MRO) 분야 산업협력 증진 ▲ 협회 회원사 간 협력 및 교류 증진 ▲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이다.

GIFAS는 지난해 11월 국내 항공업체들과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에어버스, 사프란 등 34개 항공업체로 구성된 사절단을 꾸려 방한한 바 있다.

세계 최대 규모 항공우주산업 전시회인 파리 국제에어쇼에는 KAI, LIG넥스원, 한국로스트왁스 등 국내 26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 사진=악수하는 하성용 KAI 대표와 에릭 트래피어 GIFAS 회장.(KAI 제공)

기업들은 국내 항공우주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으로 수주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AI는 다양한 국가와 고객을 대상으로 주력 수출 기종에 대한 적극적 수출 활동을 추진해 T-50, FA-50, 수리온, 민간 항공기 기체 구조물 등에 대한 약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 이상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성용 KAI 대표는 "기관 간 협력은 무엇보다 기술교류와 네트워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랑스의 우수한 항공우주 기술이 국내로 유입되고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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