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해외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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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해외사무소 개소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7.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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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새롭게 해외사무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알마티 사무소는 독립국가연합 5개국(CIS: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관광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게 된다.

알마티 사무소는 14일 개소식을 열고 카자흐스탄 정부·관광업계·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축하 만찬과 한국관광 설명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9월 15∼16일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알마티 전시회·콘서트를 포함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열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한류, 비자제도 개선, 직항편 증가로 방한 관광객이 급성장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 동안 방한 관광객이 연평균 27.1% 증가해 지난해에는 3만4천68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은 의료 관광객이 많아 의료 관광 5대 핵심시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박정하 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방한 관광 성장률이 높고 의료 관광 등 고부가가치 방한 관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관광업계가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며 "알마티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관광 마케팅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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