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일 워싱턴서 고위급 실무회담…북핵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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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내일 워싱턴서 고위급 실무회담…북핵문제 논의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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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로켓 발사 성공으로 북핵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고위 외교관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실무회담을 한다고 미 국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우리 외교부에서는 마상윤 정책기획관이 참석해 브라이언 후크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스즈키 사토시 일본 외무성 대외정책관과 북핵 문제를 포함해 세 나라의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할 예정이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들은 동일한 현안들을 주제로 각각 양자 실무회담도 할 계획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경제 제재에 소극적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한·미·일 3국이 대북 제재를 비롯한 각종 공조 방안을 놓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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