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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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7.07.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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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간암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면역세포치료제
▲ 이뮨셀 엘씨

[코리아포스트 김철훈 기자]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겨나고 있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갖춘 사람의 몸 속에선 이런 암세포를 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노화나 질병 등에 의해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암세포가 증식하며 정상 세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질병, 암이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의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면역세포를 지배하면 암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세포의 역할을 분석하고 해당 세포를 배양·증식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개념은 현실화 되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특수한 처리를 한 후 배양해 항암기능이 강화된 면역세포의 수를 늘려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의 면역항암제다. 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제거했다고 해도 환자의 몸에는 무수히 많은 미세 잔존암이 존재하게 되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의 몸은 이런 미세 잔존암을 모두 제거하지 못해 또다시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증강시켜 미세 잔존암을 사멸하게 된다.

보통의 화학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사멸하기 위해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해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뮨셀-엘씨는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할 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의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의 삶의 질(QoL)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뮨셀-엘씨는 세계 최초로 간암에 대한 세포치료제로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2007년 식약처로부터 간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2008년 6월 시작해 2012년 11월 완료한 대규모(230명) 3상 임상시험에서 간암환자의 무재발 생존기간을 약 1.5배 연장했으며 전체 사망률과 암 특이적 사망률을 각각 79%, 81%씩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 내용은 소화기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발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간암의 재발을 막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는 이뮨셀-엘씨가 유일했다.

이뮨셀-엘씨는 전문의약품으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의사 및 전문가의 상담 및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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