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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입찰동향] 시험대에 오른 루하니 2기 정권
이진욱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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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1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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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출범한 루하니 2기 정권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루하니 2기 정권이 경제제재 해제 20개월 만에 직면한 비석유부문 성장과 실업률 해소 실패로 인해 여론에 뭇매를 맞고 상태다.   

그동안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으나 기대 이하 수준으로 이란 정부는 외국인 투자와 기술 이전을 방해하는 미국의 금융제재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란 국민들은 인플레이션은 그나마 정부 통제 하에 있으나 경제 성장은 체감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란 정부가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하나 최근의 미국 정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신규 제재 부과로 외국투자는 물론 신규 프로젝트 계약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루하니 정부는 제재복원 가능성 속에서 핵협상을 고수해야 하는 어려움과 제재해제가 국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국민들에게 확신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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