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파키스탄, 도어클로저 시장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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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파키스탄, 도어클로저 시장 수요 확대 '전망'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09.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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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신축건물 중심으로 수요 확대

[코리아포스트 이경열 기자] 파키스탄의 도어클로저 수입 규모가 최근 3년간 매년 2배 가까이 수입이 증가했다.

코트라 이동훈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경우 기존에는 도어클로저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4~5년 전부터 해외에서 수입하기 시작해 종 상가,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파키스탄에서 건설경기 호조가 계속되면서 도어클로저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파키스탄 건설시장 규모는 회계연도 2015/16 기준 전년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건물에는 대부분 도어클로저가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다.

회계연도 2015/16 기준 파키스탄의 도어클로저 공식 수입규모는 약 108만 달러로 전년대비 71.4% 확대됨. 회계연도 2013/14 이래 최근 3년간 매년 2배 가까이 수입이 증가했다.

현재 중국산 도어클로저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파키스탄 내 수요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유럽 및 일본산 제품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은 소수의 고소득층 소비자들도 시장 내에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훈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은 "한국산 수입규모도 약 4만 달러로 크지 않지만 주요 수입대상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며 "특히 전년대비 수입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은 향후 긍정적인 시장전망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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