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스리랑카, 열대성 기후로 온도조절장치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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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스리랑카, 열대성 기후로 온도조절장치 수요 증가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09.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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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설비 수요도 증가

[코리아포스트 이경열 기자] 스리랑카의 열대성 기후로 인해 온도조절장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 김용덕 스리랑카 콜롬보무역관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열대성 기후이다보니 상업용이나 가정용 목적의 냉장고와 에어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어업분야에서는 100개 이상의 얼음 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얼음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다.

현지의 무더운 기후 여건으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냉동 설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다. 

현지에도 온도조절장치 관련 제조업체가 대략 10여 개 있지만, 관련 부품의 대다수를 수입해서 현지에서는 조립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지 조립생산에도 불구하고 비용적인 이유로 인해 수입제품이 많으며 주요 제품들로는 산업용 오븐, 보일러, 냉동 설비가 있다.

스리랑카 온도조절장치 시장은 인도와 중국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공급 비중이 높다. 

현지 최대 수입국가는 중국이며, 최근 수입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만은 약 40만 달러를 스리랑카로 수출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561%나 증가한 수치이다.

김용덕 스리랑카 콜롬보무역관은 "아날로그 온도조절장치 제품보다 디지털 제품을 선호하고, 이산화탄소(CO2)와 습도 조절기능을 갖춘 온도조절장치에 대한 수요도 높다"고 말하며 "최근 온실 프로젝트에 사용할 온도조절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산업 분야에서 온도조절장치의 품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냉동 설비일수록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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