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인도 방문차 출국…원전협력·남중국해 中견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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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인도 방문차 출국…원전협력·남중국해 中견제 협의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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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출국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4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의 대응과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해 협력·대응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와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에 신칸센(新幹線) 방식을 도입한 고속철도 기공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일본과 인도의 밀접한 연대를 확인하고 북한이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모디 총리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원자력 기술 수출을 포함한 인도의 인프라 정비 분야 협력방식에 대해 "관민이 함께 협력, 인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원자력 협력의 구체화에는 아직 과제가 있지만, 신칸센 프로젝트가 인도의 성장에 기폭제가 되도록 큰 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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