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美 8월 신규주택판매 3.4% 하락
상태바
미국 경제, 美 8월 신규주택판매 3.4% 하락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09.27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들어 최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미국의 8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전달보다 3.4% 감소한 56만 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7월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를 당초 57만1천 건에서 58만 건으로 수정했다.

8월 신규주택 판매는 시장 전망치인 58만3천 건보다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신규주택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월간 신규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시장의 약 10%에 불과하지만, 내장재와 가구, 전자제품 등에 대한 신규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 때문에 주택시장뿐 아니라 소비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AP통신은 최근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징후라고 보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