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뉴스] 홍콩 공항, 안면인식기술 이용한 출국 통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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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뉴스] 홍콩 공항, 안면인식기술 이용한 출국 통로 운영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10.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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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 공항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기자] 홍콩 출입국관리사무소가 10일부터 홍콩 국제공항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춘 출국 통로를 운영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스마트 출국을 이용하면 외국인 여행객 1인당 출국 수속 시간이 평균 50초에서 20초가량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스마트 출국 이용 대상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을 받은 전자여권을 소지한 11세 이상 여행객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70개국 이상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은 무인 출국 심사대에 설치된 스캐너에 전자여권을 갖다 댄 뒤 얼굴 인식 카메라 앞에 서면 된다. 얼굴 인식으로 신분 확인이 끝나면 곧바로 비행기 탑승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홍콩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안면인식 기술은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출국 심사대 카메라가 찍은 얼굴을 여권 사진과 대조해 인식하는 성공률은 99% 이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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