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 날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이동차량 지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임은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사회기관에 이동차량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올해로 10년째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대회부터는 이색 기부 이벤트인 ‘패밀리 골프대항전’을 진행, 우승 가족 이름으로 500만원 상금을 이동차량 제작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올해는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를 포함해 총 9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김하늘 선수 부녀가 우승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호와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여 선수들과 함께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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