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세계속에 퍼져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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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세계속에 퍼져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한류'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11.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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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추진 및 주요성과에 대한 브리핑이 14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대륙별 다자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추진 및 주요성과에 대한 내용으로 브리핑이 이루어진다.

현재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은 현지 농업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국가별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ㆍ실증ㆍ보급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사진=주요성과 6개국 21개 시범마을 조성.(농촌진흥청 제공)

20개국(아시아 9, 아프리카 6, 중남미 5)에 KOPIA 센터를 설치했고, 2017년 예산은 109억 원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기술개발(46과제), 농가실증(10사업), 시범마을(6개국) 등이다.

캄보디아에는 육계 생산기술을 보급하여 마을 자립기반을 구축했고, 케냐는 영농인력 양성을 위한 스쿨팜 프로젝트 추진 중이다.

파라과이는 중소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참깨 시범마을을 조성(4개 마을)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역별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으로 다자간 이익 도모 및 기술격차 해소시켜 농업기술 리더국가를 실현하고 있다.

유전자원 관리 및 영농기술서 개발·보급 추진을 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의 농업생산성 향상 및 영농과학화 지원을 위한 농업 기술정보 활용하여 회원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주요 작물의 영농교본 및 재배력을 영어와 현지어로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

아시아 13개국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현지어로 교육교재 제작 및 배부(31작물 57만부)했다. 영농교본 70종, 재배력 124종, 교육자료 65종이다.

이는 아시아 개도국의 주요 작물에 대한 표준화된 농업 교육교재 발간으로 농업 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다.

또한 아시아 개도국 농업자원의 안전중복보존을 통한 자원의 우회적 확보 및 AFACI 회원국 간 유전자원 접근‧이익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있다.

아시아 농업 유전자원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자원도입 효과 및 인류의 식량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적응 다수성 및 병해에 강한 벼 개발도 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협업으로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녹색혁명 경험과 우수기술 공유를 통한 국제사회 공헌, 아프리카 농촌소득 증대로 기아 및 빈곤 해결 기여, 프리카 및 세계 인구증가 대응 지구촌 식량 안보 기여, 제사회 우수 농업기술 전수로 대한민국 국격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 사진=전문훈련을 통한 회원국 역량강화.(농촌진흥청 제공)

또한 중남미 국가에서 농업은 국가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나 극소수의 대농에 자본 및 토지 등이 편중되어 있어 대다수의 소농은 낮은 농업생산성, 식량부족 및 빈곤의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위해 중남미 국가 대상 벼 물 관리 기술,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유기비료 제작·활용 및 소농의 카카오 재배 기술 전수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중남미 당면문제(저생산성, 식량자급, 소농의 빈곤 등) 해소하고 있다.

중남미 회원국의 역량강화를 통한 농업 자립 구반 구축하고, 국의 앞선 농업기술 전수 및 공여를 통한 중남미 지역의 농업 발전 모델 구축 하고 있으며, 회원국 간 농업기술 정보 공유로 인적 네트워크 강화하고,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 및 농촌진흥청의 위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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