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7일과 8일 한국씨티은행 본점 강당에서 기업고객의 재무 및 외환 담당자 2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및 외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7일에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출입 규정 전문가와 상품 전문가가 수출입 분쟁사례 및 수출선적서류 하자를 막기 위한 실무 강의를 다루고, ‘금감원 결제성 여신 이중매입, 허위매입 방지를 위한 조회 시스템 개선’과 관련하여 진행됐다.
8일 세미나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의 외환 규정 관련 전문가가 외환규정에 따른 송금사유 확인 의무 강화 및 고객들이 외환 운용 시 고려해야 할 실무 지식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한 1:1 상담 데스크를 설치하여 외환 실무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과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고객은 “기업 실무자들이 수출입 업무와 외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해외송금 목적과 관련된 주요 외환규정 설명 및 거래시 제출되는 서류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았고, 외환 규정 관련 각종 감사에 저촉되어 피해를 보는 등의 사례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강정훈 업무전산그룹 부행장은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뱅킹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은행은 무역금융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번 수출입 세미나를 통하여 무역금융의 실무 사례 및 관련 규제에 대한 최신 내용을 고객들께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