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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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1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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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조업량 감소에도, 신규 최신형 선망선 투입으로 실적 개선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수아 기자] 국내 최대 원양어업 회사인 동원산업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산업 환경 속에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좌)와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우)가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8일(수),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 투자금액은 약 5,400만 달러이며,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되어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건조될 신규 선망선은 2,200톤 급으로,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하여 연승선 기능까지 추가한 최신형 선망선이다.

동원산업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키스톤액터(Keystone actor)’에 포함되어 수산업계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의제설정 등 국제적 공동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단 현대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글로벌 수산업계에서 한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모범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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