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배달의 민족'?…이란,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사용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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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배달의 민족'?…이란,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사용자 증가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7.11.1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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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이란에서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 박재영 이란 테헤란무역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등록 후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이란의 스마트 폰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온라인화 및 보편화하고 있다.

배달음식 서비스 외에도 운송서비스, 온라인 마트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존재한다.

이란 사람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반 운송서비스 ‘Snapp’이 음식배달 서비스의 최고인 ‘Zoodfood’와 합병했다.

▲ 사진=이란 상위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3개 업체.(이란 테헤란무역관 제공)

고객들이 남긴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통해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다.

Zoodfood는 이란의 첫 번째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이며, Zoodfood와 Snapp 둘 다 이란 인터넷 그룹이 소유하고  ‘MTN-Irancell’과 독일 ‘Rocket Internet’ 투자를 받았다.

Snappfood는 Snapp과 연동되고, 약 50만 명의 이란인이 테헤란, 에스파한, 타브리즈, 쉬라즈, 카라지와 타브리즈에서 Snapp을 사용 중이다.

스마트폰 기반 운송서비스 업체는 많지 않지만, ‘Zoodfood’처럼 온라인 운송서비스의 최고인 ‘Snapp’과의 합병으로 다른 업체 또한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외식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이란의 심각한 교통체증은 온라인 사전예약 음식 배달서비스의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최근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생활편의 제공 서비스 문화가 점점 확대 및 생성되고 있다. 단, 주재국 특성 및 해당 시장은 신생시장인 바 공식 통계 및 축적된 자료가 없다.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 사업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이란 식당과 그에 따른 직업이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경우 우리나라 시내 개념이 없고 음식점 대부분이 배달을 기반으로 영업한다.

▲ 사진=‘Zoodfood’ 앱리케이션 작동 화면.(이란 테헤란무역관 제공)

Snapp 같은 경우도 저녁시간 때에 앱을 사용할 수 없거나 택시가 잡히지 않는 등 오류가 아직도 종종 나타나고 있으며, 음식배달 앱 또한 오류 발생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축구경기나 나라의 큰 행사가 있는 경우 앱 작동이 중단되는 경우 빈번하다.

코트라 박재영 이란 테헤란무역관은 "상기 업체 서비스는 점점 발전하고 있으나, 국내 투자만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외국계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 이전과 투자가 있을 시 가파른 시장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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