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국 최초 ‘2017 세계 여성기업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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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국 최초 ‘2017 세계 여성기업인대상’ 수상
  • 원휘기자
  • 승인 2017.1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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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역점사업 등 주민과 하나 되는 사업들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최초로 『2017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춘희 구청장은 여성혁신가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송파구가 펼쳐 온 특별한 사업들이 부문별로 은상 1개 , 동상 2개를 받아 총 4관왕을 차지하는 국제 위상 높였다.

▲ 송파구는 한국 최초로 2017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을 수상했다.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로 각국의 여성 임원, 여성 기업가 및 여성이 운영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포괄적인 비즈니스 국제상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개인적으로 한국인 최초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을 뿐 아니라 그동안 여성구청장으로서 펼쳐온 ‘큰언니 리더십’이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순간이 되었다.

올해는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은 세계 각국에서 전체 1,5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 박춘희 구청장은 ‘올해의 혁신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송파구 단체로는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 공공 서비스’은 은상과 ‘올해의 기업’ , ‘ 지역사회업무’ 은 각각 동상을 수상,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 송파구 박춘희 구청장은 여성혁신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혁신가’ 와 ‘올해의 기업’ 부문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송파』라는 주제로 송파구의 여성을 위한 역점 사업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참살이실습터, 셉테드, 여성이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

이는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에 금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박춘희 구청장이 세계적인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동시에 국제도시 송파의 위상을 높였다.

구는 이번 상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들을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박춘희 구청장이 세계적인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공공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난 6월『1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대합창』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통일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어렵지 않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며 세대를 넘은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창의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을 받은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지역사회업무’ 부문은 이웃간 무관심과 개인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펼친『이웃간 인사하기』캠페인이다. 이는 공공기관의 주도하에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자발적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수상소감을 하고 있는 송파구 박춘희 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우리 송파구가 수상한 4개의 상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고, 따라서 66만 송파구민 모두가 받은 상이다” 며 “앞으로도 소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구민 모두가 활짝 웃는 세계적인 행복도시 송파로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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