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 '한복의 美 살린' 의상 태국서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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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 '한복의 美 살린' 의상 태국서 '원더풀'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11.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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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정 디자이너(가운데)와 노광일 주태국대사 부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한복을 모티브로 한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동남아 한류 중심인 태국 방콕에서 선을 보였다.

시지엔이(C-ZANN E) 이서정 대표는 22일 방콕 시내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태국 실크패션쇼 쇼케이스에서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디자인에 접목한 10종의 의상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태국 실크패션쇼는 실크 산업을 장려한 시리킷 대비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열리는 태국 최대 패션행사 가운데 하나로 현지주재 각국 대사 가족들도 동참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패션쇼에 초대된 이서정 디자이너의 의상은 최근 한복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려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당시 이서정 디자이너가 제작한 회색 코트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배우자 만남에서는 같은 브랜드의 블라우스를 각각 입었다.

이서정 디자이너는 "한복의 아름다운 요소들을 접목한 의상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도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패션쇼 참여를 주선한 노광일 주태국 대사는 "한류 열기가 뜨거운 태국에서 최근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이번 패션쇼 참가를 계기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서정 디자이너 의상과 함께 국내 핸드백 브랜드 로사케이도 제품도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