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日 가상통화 회계기준 연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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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日 가상통화 회계기준 연내 마련
  • 김인태 기자
  • 승인 2017.1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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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도 허용키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인태 기자] 일본이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회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이를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업회계기준위원회(ASBJ)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기업들이 가상통화를 사용할 때 적용하는 회계기준의 큰 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가상통화를 자산으로 계상하고 시가를 평가해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ASBJ는 연내에 가상통화와 관련한 회계기준 초안을 마련한 뒤 2018년도 결산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SBJ는 아울러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선물거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에서는 양판점과 여행사 등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점포가 1만 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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