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2017~2018년 대러시아 수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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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2017~2018년 대러시아 수출 전망은?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7.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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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러시아의 2017년 4분기 기준 산업생산 성장률은 1.4%, 2017년 한 해 GDP는 1조5600억 달러 전망된다.

코트라 최진형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의 2017년 경제성장률은 1~2%, 2018년은 1.5%대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2017년 3분기 기준 총 교역량은 415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러시아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중국(10.6% 비중), 독일(7.12%), 벨라루스(5.13%), 터키(5.06%) 등이며 우리나라(3.79%)는 이탈리아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 사진=러시아 경제지표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 제공)

2017년 1~10월 동안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5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2015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후 2016년부터 회복세 진입했고, 2016년 전체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51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2017년 1월-10월 대러시아 한국 수입은 9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 대러시아 무역적자는 유지 중이다.

대러시아 한국 수출품목 1~2위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으로 수출 비중의 40% 차지한다.

▲ 사진=러시아의 주요 수입국 및 수입현황.(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 제공)

2017년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75억 달러, 2018년은 96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7년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2016년 대비 4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 확대의 주 요인은 선박 이양(4억5000만 달러)과, 러시아 경기 회복에 따른 자동차, 부품, 중장비, 철구조물 등의 수출확대이다.

코트라 최진형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은 "2018년 대러시아 한국 수출은 100억 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2014년과 유사할 전망이다"라며, "2018년 대러시아 한국 수출 확대의 주 요인이 될 품목은 정밀기계, 자동차, 자동차부품, 선박 등일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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