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서 ‘복어 특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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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서 ‘복어 특선’ 선보여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12.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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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를 감동시킨 요리 '복어'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제철을 맞은 복어를 이용한 ‘복어 특선’을  2018년 1월 말까지 선보인다.

겐지의 ‘복어 특선’에는 코스요리와 일품요리로 나뉘어 선보이는데, 복어 특선 카이세키(22만 5000원)의 전채요리에는 복어 생선회, 복어 구이, 복어 양념 튀김, 복어 초회, 복어 지리, 복어 죽, 신선한 과일의 요리가 코스로 준비되며, 복어 지리(12만원), 복어 튀김(9만 5000원), 복어 껍질 무침(5만 5000원), 히레 사케(2만 9000원)의 일품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겐지 ‘히데시마’ 조리장(45)은 “겐지에서 사용하는 복어는 참복어입니다. 참복어는 독성이 가장 강한 반면 영양가는 복어 종류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겐지 조리팀이 선사하는 정갈한 겨울철 별미 참복어 요리를 미식가 여러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시인 소동파는 복어 요리를 맛본 자리에서 ‘사람이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허한 것을 보하고 습을 제거하며, 허리와 다리를 다스린다’라고 복어의 효능을 설명하였다고 한다. 복어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겨울철 건강 유지와 추위를 이기기 위한 건강식품으로 즐겨왔고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데 반해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상기 요금은 봉사료 및 부가세 포함이며, 호텔 사정에 따라 메뉴는 예고 없이 변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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