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PF 약정 체결
상태바
KB국민은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PF 약정 체결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7.12.22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자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펀드를 통한 조달방식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KB국민은행은『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공동 주선기관 농협은행, 신한은행)으로서 총 2조3,674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연장 138.3km, 재원조달규모 2조 7,310억원의 역대 민자고속도로 최장노선 및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왕복 4~6차선 도로이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은 2018년에 착공하여 2023년에 개통되며, 2단계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8년에 착공하여 2033년에 전체 구간이 개통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대규모 자금조달과 총 45년에 이르는 장기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금융주선 능력을 바탕으로 신디케이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사업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젝트금융은 창의적인 금융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투자자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펀드를 통한 조달방식의 다변화를 추구해 인프라금융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딜로 평가 받고 있다. 

자금조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금융규모 2조7,310억원 조달을 위해 1조1,430억원 규모의 선순위 직접대출 이외에도 재무출자자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이 1조 5,8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