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5…8개월째 확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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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5…8개월째 확장세 유지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2.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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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가 8개월째 유지됐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며,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도 같다.

PMI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며,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작년 6월 이후 확장세를 유지했다.

▲ 사진=중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가 8개월째 유지됐다.(연합뉴스 제공)

앞서 중국 정부가 집계한 공식 제조업 PMI도 18개월째 확장세를 지속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1월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환경 오염 규제와 부채 억제책 등으로 작년 5월(51.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확장 기조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중국 정부의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요 조사 대상이지만 차이신 PMI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간기업이 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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