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강릉 '코리아하우스' 방문객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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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강릉 '코리아하우스' 방문객 20만명 돌파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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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평창올림픽 기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운영했던 '코리아하우스'에 16일 동안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경기 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으로 구성됐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1층 한국관광홍보존은 올림픽 관계자와 외신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올림픽 관계자들이 방문했고 설에는 NBC, CNBC 등 주요 외신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을 소개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여러 공연을 즐기고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 레슨을 받았다.

시청각 매체로 가고 싶은 관광지를 찾아 1330 관광안내를 받고 관광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지로 출발하는 개별관광객도 많았다.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관광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전화 1330 콜센터에도 문의가 크게 늘었다.

▲ 사진=코리아하우스 입장 기다리는 방문객들.(관광공사 제공)

지난 1∼25일의 문의량은 총 4만3천11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1.3% 증가했다.

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운영한 1330 올림픽 특별콜센터에는 개최 지역 내 숙박 등 까다로운 문의가 폭주했다.

1∼25일 처리된 올림픽 관련 문의는 총 3만1천941건으로, 이 중 셔틀버스와 같은 교통문의가 44.7%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그 뒤를 경기일정과 입장권 문의(31.6%)가 이었다.

올림픽 폐막에 따라 일시 운영 중지된 코리아하우스는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9∼18일 운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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