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 신기록
상태바
삼성전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 신기록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8.03.10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돈태 부사장 "사용자 배려, 생활 속 혁신적인 경험 추구" 성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정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새로운 수상기록을 세우면서 화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에서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받아 총 55개의 상을 받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자사의 'iF 디자인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며 생활 속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구한 것이 새로운 수상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 내용을 보면 제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모델명 BRR9000M)를 비롯해 게이밍 PC인 '데스크탑 오디세이', 화면 비율 32대 9의 49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과 배터리팩 등이 영예를 안았다.

또 갤럭시S8과 S8+, 갤럭시노트8, 액자형 TV인 '더 프레임', QLED TV 'Q9',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 컬렉션 포슬린', 무선청소기 '파워건 VS8000' 등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TV 시청 외에도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 퀄리티 비주얼라이제이션' 등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카메라의 시각적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Bixby Vision)' 등이 수상을 했다.

그런가 하면  패키지 부문에서는 360도 측면에서 제품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는'웨어러블 앤드 모바일 프리미엄 액세서리 패키지 아이덴티티'가,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는 실시간 원격 진료 서비스인 '건강 Q&A'가 상을 받았다.

지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진행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