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뉴스] 트럼프-메이 통화…'러시아 외교관 추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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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뉴스] 트럼프-메이 통화…'러시아 외교관 추방' 논의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3.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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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전직 러시아 이중간첩의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들의 추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러시아의 기밀 활동을 줄이고 향후 두 나라 영토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예방하도록 영국과 미국에서 러시아의 스파이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문제의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사진=트럼프-메이 통화…'러시아 외교관 추방' 논의.(연합뉴스 제공)

앞서 지난 4일 영국 남부 솔즈베리에서 전직 러시아 이중간첩과 그의 딸이 신경 물질에 중독돼 쓰러지고 러시아 정부가 그 배후로 지목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미국 등 25개국에서 150명이 넘는 러시아 외교사절이 추방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정보 공유에 관한 문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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