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크로스 발생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미국 증시에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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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크로스 발생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미국 증시에 훈풍 불까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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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뒷걸음질을 쳤다. 900만 원대 가격 회복은 고사하고 800만 원 언저리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번주 들어 가상화폐 시장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거래도 상당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 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전일 급등세로 반전한 만큼 가상화폐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8% 정도 하락한 805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비해 60만 원 정도 하락한 가격이다. 리플 역시 600 원선이 깨지면서 580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비슷한 시각 630 원대에서 거래된 것에 비해서는 크게 하락한 가격이다.

다른 가상화폐 가격들도 두 자릿수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약세에서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거래는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면서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매도세가 늘어나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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