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다시 시가총액 싸움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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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다시 시가총액 싸움 시작되나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4.0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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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공매도에 시달리며 30만 원대가 무너졌음에도 동종 업계 경쟁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는 50만 원대로 올라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올해 한때 40만 원대에 근접하며 위세를 떨쳤지만 지금은 30만 원대가 깨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꾸준한 상승세를 실현하며 지난 5일 신고가인 50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33조 원대로 올라서며 36조 원 규모인 셀트리온을 3조 원 차이로 위협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외국계 기관의 의견도 긍정적이다. 지난 1월 셀트리온에 목표가 23만 원을 제시했던 노무라증권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목표가 57만 원을 제시해 대조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이날 노무라는 리포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출범 7년도 안돼 세계 최대 바이오 위탁생산 업체로 올라섰다"며 "2026년까지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노무라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매출 5230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매출 9810억 원, 영업이익 3480억 원을 기록하며 퀀텀 점프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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