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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도 금호타이어처럼 막판 회생?...한국GM에도 눈길
김재용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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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0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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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STX조선해양이 지난달 금호타이어처럼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회생의 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TX조선해양 노사가 채권단이 요구한 노사확약서 제출 시한인 9일 자정을 넘겨 생산직 인건비 절감 방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STX조선 노조는 이날 자정을 넘어서야 희망퇴직과 아웃소싱 등 인적 구조조정 규모를 줄이는 대신 무급휴직·임금삭감·상여금 삭감을 통해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생산직 인건비 절감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사측과 고정비 절감 방안에 일단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설명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의 절차가 아직 남은 상태다. 산업은행이 이 합의안을 수용할지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합의안이 나온 상황임에도 산업은행이 자구계획안과 함께 거듭 요구한 노사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사측은 10일 오전 중 노사확약서 제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금호타이어 노조도 막판까지 채권단과 줄다리기를 벌이다 중국계 기업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찬성표를 던지며 회생의 길을 위한 급물살을 탄 바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위험기업인 한국GM은 노조집행부가 정면 대결을 선택하면서 현재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도미노 효과가 이어져 한국GM 노사가 막판 협상을 통해 극적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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