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지난 12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세계 이탈리아 과학인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오는 4월 15일 레오나르도 다빈치 탄생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교육.대학.연구부는 이 날을 ‘세계 이탈리아 과학인의 날’로 지정했다.

제1회 세계 이탈리아 과학인의 날을 맞이하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현재 한국에서 활동중인 이탈리아 과학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한.이 양국간 과학 부문 협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과학 강국이며 이는 곧 타국가 대비 이탈리아 과학인들의 생산성을 방증한다. 기술 부문에서 역시 이탈리아는 세계 10대 강대국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역학, 항공우주학, 전자공학과 멀티미디어 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처럼 한-이 양국간 과학.기술 부문에 있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함으로서 양국 협력에 대한 미래 전망 역시 밝아질것이다"라고 말했다.

원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