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EU 도시와 네트워크 구축…부산서 월드시티 최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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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EU 도시와 네트워크 구축…부산서 월드시티 최종회의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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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EU 4개 도시와 부산을 포함한 국내 4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최종회의가 20일 오전 9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최종회의에는 EU 대표로 로널드 홀 총자문관과 EU 파트너기관인 람볼사, 시티넷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EU와 한국의 파트너 도시 협력사업이다.

EU와 한국은 월드시티 프로젝트에서 부산-스페인 바르셀로나, 서울-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광주-핀란드 탐 패래, 수원-스코틀랜드 도시연합 간 파트너 도시 관계를 체결했다.

▲ 사진=부산시청.(연합뉴스 제공)

부산에서 열리는 최종회의에서 도시 대표단은 그동안의 교류협력 증진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자매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마트 시티, 신재생에너지, 대중교통, 유휴공간 문화적 재생, 사상 공업지역 재생 등 4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최종회의에 앞서 18∼19일 이틀간 바르셀로나 대표단은 부산을 방문해 대학 및 연구기관 교류, 소나르 페스티벌(전자음악축제) 부산 개최 등 민간 교류방안도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이번 최종회의를 끝으로 종료되지만 향후 유럽 주요 도시와 부산시 등 한국 도시 간 교류는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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