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공동선언문 협의 중…결론나면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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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공동선언문 협의 중…결론나면 공동발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4.2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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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결과, 공동선언문 도출에 합의하면 직접 서명식을 하고 공동발표하기로 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남북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오면 양 정상은 서명식을 하고 이를 공동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며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결과, 공동선언문 도출에 합의하면 직접 서명식을 하고 공동발표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제공)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는 오늘 오후 6시 15분께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리 여사는 정상회담장이 있는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나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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