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국 딛고 조미료 원료 '핵산' 8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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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중국 딛고 조미료 원료 '핵산' 8년 연속 세계 1위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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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CJ제일제당은 세계 '핵산'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핵산(核酸)은 음식의 맛을 살리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소재로, 조미료·간장·소스류·가공식품 등에 핵심 원료로 두루 쓰인다.

CJ제일제당은 "연간 4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핵산 시장의 3분의 2는 중국"이라며 "중국 시장 1위를 토대로 세계 시장에서도 생산량 기준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사진=CJ제일제당 중국 핵산 연구 시설.(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1977년 처음으로 핵산을 출시한 이래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 3곳에서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이어왔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핵산 판매량이 2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선제 투자로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며 "세계 바이오 기업 1위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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