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응급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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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응급조사 추진
  • 원휘 기자
  • 승인 2018.05.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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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태풍 대비 주요 위험구간 선정 및 응급대책 마련

[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유림 사용허가지(142ha)내 주요 위험구간 선정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8일부터 6월말까지 산사태 재해방지 응급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토목·지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항공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정밀측량을 실시하여 경기장 조성으로 훼손된 정확한 지형정보를 파악하고, 지표지질조사·물리탐사 등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구간을 선정하고 산사태 및 토석류에 대한 안정해석을 실시하여 구조적·비구조적 응급대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응급조사 결과를 강원도청에 통보하여 향후 정밀지반조사에 활용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응급조사를 통해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주요 위험구간을 선정하여 강원도 등 해당기관에 응급대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응급조사 결과(6월말)에 따라 간이계측기를 설치하고 응급 경보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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