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뉴스] 美, 대러 제재 확대…"법인 5곳, 개인 3명 제재 목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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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뉴스] 美, 대러 제재 확대…"법인 5곳, 개인 3명 제재 목록 추가"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6.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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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미국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러시아 현지 기업 '디지털 시큐리티', '다이브테흐노세르비스'와 연구소 '크반트' 등 3개 법인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큐리티와 연관된 2개 외국 회사, 다이브테흐노세르비스와 관련된 개인 3명도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 사진=워싱턴의 미국 재무부 건물.(연합뉴스 제공)

디지털 시큐리티는 정보보안 분야 컨설팅 회사이며, 다이버테흐노세르비스와 크반트는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과 협력한다는 것이 미 재무부 주장이다.

재무부는 이들 법인과 개인이 모두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것이 제재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는 미국이 지난해 8월 채택한 '미국의 적들에 대한 제재를 통한 대응법'(Countering America's Adversaries Through Sanctions Act), 일명 '러시아·이란·북한 제재 패키지법'에 근거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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